‘욱씨남정기’ 김선영, 회사 위기 타파할 히든가드...도회적 카리스마 발산

입력 2016-04-30 08:35  

욱씨남정기 김선영 (사진=해당방송 캡처)


‘욱씨남정기’ 김선영이 사이다 연기를 펼쳤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욱씨남정기' 13회에서 러블리 코스메틱의 본부장 이요원(옥다정 역)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낼 히든카드로 김선영(한영미 역)을 스카우트했다.

앞서 지난 화에서 구조조정으로 쫓겨나는 신세였던 김선영이 이번화에서 프리랜서로 금의환향하며 등장부터 화끈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양주호(양팀장)가 아침부터 직원들을 닥달하는 와중 "아침부터 왜 이렇게 시끄럽냐"며 선방을 날려 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어 양주호가 시비를 걸자 "연식도 어린 게 버르장머리 없다. 어디서 사회 생활 배웠니? 어느 회사 출신이야?"라고 따지고 들었고 김선영의 사이다 연기는 드라마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리게 했다.

또한, 이전의 일과 가정에 치여 초췌했던 모습을 탈피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롭게 연기 변신을 꾀하는 김선영의 팔색조 매력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러블리 코스메틱?사수하기 위한 직원들의 본격적인 사투가 시작된 '욱씨남정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그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김선영이 구원투수로 재투입된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 3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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